방송인 강호동(42)이 훈훈한 소식으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은퇴선언을 한 후 봉사활동과 재산 환원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강호동은 보유 재산 150억 원 가량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9일 주식회사 육칠팔은 강호동이 육칠팔 지분 33.3%와 상당 금액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가치와 브랜드 별 매출 상승률을 고려하면 강호동의 사회환원 금액은 약 15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주)육칠팔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육칠팔을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강호동은 현재 기부의 방법과 절차, 기부처 등을 논의 중입니다.
강호동측 관계자는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강호동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육칠팔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금 탈루 의혹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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