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순위 내 청약 마감은 물론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끝낸 단지들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한 전북 ‘군산지곡 쌍용 예가’아파트는 778가구 모집에 2411명이 몰려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총 6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경북 구미시 ‘옥계 우미린2차’ 701가구 모집 최고 5.03대 1의 전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또 3월 초 경남 거제시에 분양했던 벽산엔지니어링의‘벽산e-솔렌스힐3차(506가구)’는 4개 주택형 중 3개가 1순위 마감됐고, 59㎡B형은 2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 중 84B㎡는 최고경쟁률 6.5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최근 몇 년간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다 보니 중소도시의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아졌다"며 "여기에 주택 청약이 기존의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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