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제3의 임금체계나 새로운 성과급 산정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외환은행 수준에 맞추기는 어렵지만 성과에 따라 많은 보상을 주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종준 하나은행장
"직원들이 좋은 성과를 냈을 때 보다 나은 성과급을 줄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종준 행장은 1천여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불안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종준 하나은행장
"비정규직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바꿔준다던가 아니면 일부를 정규직으로 바꾼다던가.."
김종준 행장은 하나은행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프라이빗뱅킹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가는 한편 스마트금융을 더 강화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나은행이 한국에서 최고의 PB뱅크다."
"스마트폰뱅킹 이부분에 있어서는 모든 고객분들이 하나은행이 최고다 이런 인식이 점점 커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준 행장은 이러한 하나은행의 장점과 외환은행의 장점을 공유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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