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아동도서 출판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출판사가 올해에는 스마트시대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와 영어 학원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출판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어학시스템 T-BOX.
1대1 수준별 교육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원생들의 학습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어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7백여개의 가맹학원을 두고 있는 삼성출판사는 내년까지 15종 이상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해 아파트형 학습관까지 확대함으로써 지난해 보다 2배 성장한 15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렬 삼성출판사 전무
“삼성영어브랜드의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스마트시대에 맞는 컨텐츠서비스에 주력하는게 목표. 올해 전체 매출목표는 650억, 영업이익은 50억~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천여 유아교육기관에 제공하는 ‘삼성영어 킨더가든’ 프로그램도 정부의 무상보육 지원에 따른 이익 확대가 기대됩니다.
스마트 콘텐츠 분야 또한 멀티미디어북 브랜드 ‘스마트북스’를 0~5세 유.아동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지난해 대비 2배 성장인 25~3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최정은 디지털컨텐츠 창작본부 유닛장
“앱 내에는 인앱 결재 시스템을 탑재해서 보들북 앱만 해도 그 안에는 사실 40~50개 정도의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신규 컨텐츠를 계속해서 증가시켜 나갈 계획”
지난해 e러닝 산업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9.2% 증가한 2조 4,513억원.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활발해지고 태블릿 PC 보급으로 스마트 러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 삼성출판사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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