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금지국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도네시아의 수리아다르마 알리 종교부장관이 최근 공식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알리 종교부장관은 "강간 등 음란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 때문이다"라고 주장했으며 "반(反) 음란법에 따라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전해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정부는 여성들에게 더욱 강력한 복장 규정을 강요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반발의견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은 2011년 10월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도 불거졌으며 2009년 브라질의 한 여대생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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