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저점을 통과 중이며 2/4분기 중에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상반기 극심한 경기위축을 예상했던 경제예측기관들이 낙관론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경기 반등의 시점은 올 하반기에서 2/4분기로 앞당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4.3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 출연)>
"중동이나 유럽 등에서 돌발변수가 없다면 2/4분기에 저점을 찍고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되면서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물부문에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금융부문에서는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가 돌발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국제유가는 당분간 초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4.3 한국경제TV 출연)>
"중동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쉽지 않은 만큼 2/4분기에도 배럴당 120달러를 오르내리는 상태가 지속될 것입니다"
대외여건이 좋아지며 무역수지는 2월과 3월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크게 늘어나는 호황형 흑자로 돌아설 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쪽은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인데 경기상승이 더 진행돼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지적입니다.
원화가치는 경기회복과 대외신인도 상승, 무역수지 흑자 등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강세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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