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대외여건이 개선되면서 국내 경기가 2/4분기 중에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한국경제TV 마켓포커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경기 개선과 유럽 재정위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2/4분기에 경기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물부문에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금융부문에서는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가 돌발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는 중동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2/4분기에도 배럴당 120달러를 오르내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무역수지는 2월과 3월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 흑자를 낼 것이며 이에따라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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