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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등급, 일본과 동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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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등급은 A1을 유지했지만 향후 1년내 등급이 상향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무디스의 한국등급은 지난 1997년 A1에서 Ba1으로 뚝 떨어진 후 2010년4월14일 다시 A1으로 상향되며 외환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여기서 Aa3로 한단계 더 뛰어오르면 사우디, 중국, 일본과 같은 신용등급을 가지게 됩니다.

무디스는 등급전망 상향 사유로 한국의 재정건전성, 대외건전성, 은행 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 등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채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낮은 물가수준과 경제성장을 감안할 때 채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습니다.

또 국내 은행들의 단기 외채가 감소했고,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가 지난해부터 A등급 이상 국가들에 대해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상향한 것이 이번을 포함해 두차례에 불과하다"며 고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디스는 "대북 리스크만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AA레벨 진입도 가능하다"고 언급해 한국경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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