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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베트남 태양광발전·하수도에 5천80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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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사업`과 `롱수옌시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천8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29일 국무총리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엉 딘 훼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꽝빈성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서는 산간 오지 55개 마을에 태양전지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게 되고, `롱수옌시 하수처리사업`을 통해서는 해당 지역의 수인성 전염병이 2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환 행장은 "EDCF 지원을 통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들에게도 향후 사업 진출을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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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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