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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조간신문 브리핑 "한·터키 FTA 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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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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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주요 뉴스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 입니다.

    * 한·터키 FTA 타결

    우리나라와 터키의 자유무역협정이 2년만에 타결돼 이르면 연내 발효될 전망입니다.

    세계 17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터키와 무관세 교역동맹을 맺게 된 것 인데요.

    자동차 전자제품 식음료 등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늘고, 국내 소비자들은 터키산 올리브유와 건포도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취임…"존중·배려로 국내 1위 만들겠다"

    어제 취임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김승유 전임 회장의 비전은 승계하되 이를 달성하는 방식은 달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을 `글로벌 톱 50`로 내세우고, 현재 통합 80위인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의 글로벌 순위를 2015년까지 자산과 자본 규모 부문 세계 50위권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LG 창립 65돌…구본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 바꿔라"

    LG그룹이 오늘 창립 65주년을 맞았습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면서 올해 매출 15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합니다.

    과거 스마트폰 경쟁은 밀렸지만 고객가치와 원천기술, 그린 신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고물가 시대엔 딱"… 큰손들 물가채(물가연동국고채)에 빠지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원금이 늘어나는 물가채 투자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전체 물가채 중 개인 보유 비중은 작년 1분기 15.4%에서 올 2월 말 현재 23.9%로 늘어났다고 전했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대형 건설업체, 公共공사 10조원어치 싹쓸이

    상위 6개 대형건설사가 지난해 국내 공공공사에서만 10조원어치 이상을 독점 수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전체 물량의 3분의 1 수준을 6개 건설사가 챙겨간 셈인데요. 중견 건설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은퇴 크레바스’넘어라 … 제2의 월급 만들기 붐

    은퇴 크레바스, 즉 은퇴 직후 연금 수령 때까지의 소득 공백기가 은퇴 설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은퇴 크레바스`의 첫 번째 대안을 월 지급식 금융상품을 제안했습니다.

    * 삼겹살이 뿔났다?

    돼지 사육 농가가 "돼지고기값이 떨어질 판인데 왜 무관세 삼겹살 수입기간을 늘리느냐"며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양돈협회는 "정부가 삼겹살 7만t을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한 방안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가격이 폭락했다면 모를까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농가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는 소식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IFC 효과… ‘고스트 상권’ 여의도가 술렁인다

    최근 여의도 상권이 9월 개장을 앞둔 초대형 복합쇼핑센터 IFC (국제금융센터) 쇼핑몰 덕분에 활기를 띌 조짐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 등이 속속 여의도에 입성하면서 `고스트 상권`이 부활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하얀 국물 大戰 라면家, 이젠 2세 전쟁?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하얀 국물 라면`을 비롯해 라면업계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라면업계가 "어려울 때일수록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오너 2세들의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주목 했다는 내용입니다.

    라면업계 2세 경영인들의 경우 경영전략이나 스타일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여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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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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