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축구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단 경기 100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호날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 레알마드리드의 5-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2분 카카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프리메라리가 92경기 만에 자신의 100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동안 100골 신기록의 주인공은 1960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헝가리 출신의 페렌크 푸스카스(105경기)이었습니다.
호날두는 이어 4-1로 앞서던 후반 11분에 곤살로 이과인의 크로스를 살짝 차 넣어 팀에 5번째 골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나란히 올 시즌 리그 35호골을 기록,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1위 레알 마드리드는 24승3무2패(승점 75)로 2위 바르셀로나(21승6무2패·승점 69)와 승점 6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