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신라면이 호주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심은 21일 세계 주요 10개국의 신라면 가격을 비교해 `신라면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분석결과 한국과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가운데 호주의 신라면 지수가 가장 높았고 홍콩이 가장 낮았습니다.
신라면 지수는 주요 10개 국가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평가한 것입니다.
신라면의 미국 판매가격이 0.99달러(1천142원)인데 비해 호주는 1.92달러(2천210원)로 가장 비쌌고 홍콩은 0.58달러(668원)로 가장 쌌습니다.
한국은 0.68달러(780원)로 대상 국가 가운데 8번째였습니다. 1987년부터 수출된 신라면은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