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동양증권 정인지 > 추세단기적으로 강한 상황이지만 부담이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이 아닐까 한다. 주봉차트 보면서 얘기하겠다. 보는 차트가 S&P500주봉인데 연초 작년 연말부터 계속 5주이평선도 종가 기준 이탈하지 않고 쭉 올라온 상황이다. 매수세가 굉장히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2008년 저점이랑 2010년 하반기 저점 부근을 연결한 추세선이 작년 8월에 이탈하고 저항이 될 수 있는 가격대인데 거의 근접한 상황이고 2010년 저점 2011년 저점을 이은 추세선을 2011년 고점에다 그대로 평행해 연결하면 대략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된다. 지금부터는 물론 전고점 돌파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채널 상단선 그리고 이탈된 추세선이 다시 저항이 되면서 이 가격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일봉상 차트인데 일봉상 추세가 굉장히 견조하다. 고점대를 쭉 연결한 추세대 선 상단선 부근에 도달한 모습이다. 지금은 아직 5일이평선도 깨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조정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어차피 추세선은 살아있지만 단기조정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모습이다. 돌파된 고점대 부분 20일이평선 만약 조정이 진행되면 이 정도까지 단기적으로 조정하고 반등하면서 또 다른 상승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 지금은 방향을 못 내는 게 당연하다. 차트 보면 왜 그런지 쉽게 알 수 있다. 코스피 월봉 차트를 보면 2003년이랑 2004년 저점을 이은 추세선이 지나가다 보면 2009년 상승할 때도 5, 6월 저항으로 작용하고 돌파했었고 9월에도 이 채널상단선이 저항됐었다. 이것을 평행하게 2004년 고점으로 이은 선인데 2006년 조정장에서 지지가 됐었고 작년 3월 15일 일본 원전 폭발되면서 하락할 때도 지지됐다.
그런데 지금 올라와서 이 저항대에 딱 닿아있는 모습이다. 지금 월봉상으로 보면 이번 월봉이 거의 십자형 패턴인데 위에서 하락추세선 작년 고점대에서 그은 대도 걸려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그렇게 따져 보면 지금 이 가격대 2050포인트 전후 가격대가 쉽게 돌파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어쨌든 위 쪽으로 조금씩 구멍을 내고 있다. 아직까지 돌파됐다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매수가 강한 모습이라 저항대를 돌파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어쨌든 긍정적이다.
일봉 차트 보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이고 저점은 낮아진 상황이다. 이번에 이 고점을 돌파하고 조정이, 원래는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어쨌든 단기고점대를 넘어선 상황이고 20일이평선을 두 번째 이탈했으면 보통 전고점 못 가고 60일이평선 정도까지 조정이 나오게 되는데 시장 흐름은 견고한 상황이다. 작년 12월 저점이랑 올해 1월 저점 이은 추세선이 지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20일이평선을 이렇게 두 번이나 이탈하고도 시장의 가격조정이 진행되지 않은 것을 강세조정이라고 부르는데 횡보가 진행되면서 60일이평선 등 장기이평선이 올라와서 만나고 추세가 나는 과정이다.
지금은 조정이 진행되더라도 2000포인트를 하회하는 수준은 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만약 시장이 정말 안 좋더라도 이전 저점인 1966 여기를 깨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렇게 기간조정이 진행되고 일반적인 패턴대로라면 이 녹색 추세선을 안 깨는 저점이 나오고 또 다시 랠리가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과거에 강세조정이라는 것을 얘기할 수 있는 패턴이 나타났을 때의 모습을 보면 2003년 7, 8월 20일이평선 두 번 깨고 8, 9월에 올라가다가 결국 9월에 조정이 한 번 크게 나왔었고 2010년 10월, 11월에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 그리고 60일이평선 부근이랑 추세선에서 지지 받고 마지막으로 두 달 올라가고 나서 2월 조정이 시작됐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여기서 단기적으로 세게 가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조정이 진행되더라도 기간조정 수준에 그치고 한차례 정도의 추세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고 만약 그 추세상승이 두 달 정도 진행되고 나면 그 이후에는 큰 조정이 있을 수 있다. .
전기전자업종은 추세가 워낙 견고해 나쁜 얘기를 할 거리가 별로 없다. 일봉상 차트를 보면 20일, 60일 이평선도 쭉 상승하고 있고 작년 9월부터 그은 상승추세선을 크게 이탈한 적이 없다. 다만 채널상단선 부근에 도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탄력이 둔화되는 것까지는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겠고 만약 이 채널상승선 돌파되면 그 위의 채널상승선까지도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위로 갈수도 있고 아래로 갈수도 있지만 어쨌든 폭은 제한적이고 추세적으로는 20일이평선 안 깨는 선에서 만약 조정받는다 하면 단기저점을 만들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IT업종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화학업종도 최근 조정을 많이 받긴 했지만 이전에 고점대 부근에서 바닥을, 다 60일 이평선이다. 상승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평선들도 모아진 상태고. 그래서 조만간 아마 이평선 수렴 과정이 끝나면 한번쯤 위로 랠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
운송장비업종도 작년 11월 고점대를 넘기지 못하고 되밀리는 모양이긴 한데 어쨌거나 12월, 1월 이후 고점대를 돌파했다가 밀렸기 때문에 매수세가 약하진 않은 모습이고 저점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마 조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상승을 위한 에너지 축적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금융업종은 이미 전고점 돌파하고 강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추세 좀 유효한 상황이다. 물론 채널상단선이 490포인트에 있고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수의 주요 업종별 흐름을 정리를 해 보면 단기적으로는 업종별로 편차가 있고 불확실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 횡보하고 있는 업종들도 횡보가 끝나고 한 차례 정도 상승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이고 상승하고 있는 전기전자는 조정 받더라도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고 그러면 거의 조정이 끝나가지 않나 한다.
코스닥 시장은 큰 변화는 없다. 채널 상단선 장기채널 상단선을 뚫고 나가느냐 마느냐 이 과정에서 공방 중인데 월봉 주봉 상 차트를 보면 550포인트 정도를 돌파해 줘야 한다. 그래서 아직은 추세가 낫다고 볼 수 없지만 최근 단기조정 과정에서도 저점이 계속 조금씩 높아지고 있고 되밀리는 폭도 작다. 그렇다면 매수가 약하지 않다는 얘기기 때문에 아마 여기서 기간조정 거치고 돌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지 않겠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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