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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각중 회장 추모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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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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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토요일 별세한 故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섬유 세계 수출화의 장본인인 故 김각중 회장의 타계소식에 재계는 애도의 뜻을 기렸습니다.

    박정협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섬유산업의 큰별 故 김각중 명예회장의 타계 소식에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억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어윤대 KB 금융지주 회장

    "전경련 회장도 하셨거든요. 그때 저도 여러가지 많은 자문을 받았습니다. 큰 일을 맡아가지고 우리 산업을 이끄는데 정말 이분이 덕망이 많으신 분입니다. 아주 잘 끌어 나갔고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도 고인의 넋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번에 떠나게 되셔서 명복을 빌고 전경련 회장을 맡으셨을 때 큰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故 김각중 명예회장은 1999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해 재계 인사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초 면방직 기업을 세운 故 김 명예회장은 1987년 수출 1억달러 돌파라는 신기원을 달성하고 국내 섬유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웠습니다.

    1990년대이후 방직산업이 하향세로 돌아서자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2009년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습니다.

    전경련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결국 세월과 병마에 이기지 못하고 별세한 故 김각중 회장.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회사장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정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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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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