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발주할 때 레미콘을 별도로 분리해서 발주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한 대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정하고 있는 레미콘 업자를 중소기업자간 경쟁방식을 통해 따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을 거치지 않고 레미콘 업체가 직접 입찰할 수 있게 되면서 레미콘 업체의 이윤 폭은 기존 설계가의 65%에서 85%로 평균 20%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레미콘 분리발주 방식을 상주~영덕 고속도로 현장에 도입했다며 하반기 부산외곽 고속도로와 언양~영천 고속도로 건설현장에도 같은 방식으로 레미콘을 조달한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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