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KT&G에 대해 담배가격을 인상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소용 KB증권 연구원은 "모든 경쟁사가 가격을 인상했고,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마지막 담배가격 인상이 2002년으로 9년 동안 가격인상이 묶여 있었기 때문에 KT&G가 담배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2,500원대 담배(비중 67.2%)를 모두 가격인상할 경우 전체 순매출단가(ASP)는 15.7%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0.5% 상승한다"며 "ASP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가격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 폭을 상회하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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