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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카드 전면 차단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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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까지도 마그네틱카드 복제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마그네틱카드 현금서비스도 오는 2015년부터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의 단말기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신용결제까지 차단하지 못하면서 반쪽짜리 대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인출이 9월부터 중단되는 가운데, 카드론 등 현금서비스도 오는 2015년부터 차단됩니다.

최근까지도 복제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마그네틱 카드가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드업계 관계자

"복제가 될 경우 현금서비스 사고도 있을 수 있다"

내년부터 새로 발급되는 신용카드는 신용거래정보를 IC칩에 넣어야만 합니다.

마그네틱카드 현금서비스는 오는 2014년 8월부터 12월까지는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범 차단한 뒤, 2015년부터는 전면 차단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복제카드 사용으로 구속된 외국인들도 위조·복제에 취약한 마그네틱 카드 결제 단말기를 노렸다고 진술할 만큼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이 허술하다"며 "고객의 재산을 지키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려면 IC카드로 빨리 바꾸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2005년 이후에도 마그네틱 카드의 신용 결제는 가능하다는 겁니다.

신용 결제까지 차단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가맹점이 IC카드 사용 가능 단말기로 바꿔야 하지만 현재 보급률은 20~30%에 불과합니다.

금융당국도 가맹점에 대해 규제할 권한이 없어 가맹점이 단말기를 구비할 때까지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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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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