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일 4세대 통신망이 장착된 차세대 아이패드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이날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소재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기존 아이패드2의 각종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습니다.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필 실러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이 번갈아 소개한 새 아이패드는 쿼드코어(코어수 4개) 프로세서와 아이폰에 장착된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X1536), 영어와 불어, 독일어, 일본어로 가능한 음성명령기능도 지원합니다.
특히 4세대(4G) 통신망인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해 AT&T와 버라이존 4G망에서 구동됩니다.
애플은 배터리 수명이 3G에서는 10시간, 4G에서는 9시간 지속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두께는 아이패드2 제품에 비해 조금 두꺼워졌으며, 무게도 기존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무거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16일부터 기존 제품과 같은 크기인 9.7인치의 차세대 아이패드를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먼저 판매할 예정이며 예약주문도 받는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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