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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이번엔 반값·동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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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형 할인점들이 앞다퉈 생활 필수품 반값·동결 행사를 펼칩니다.

물가가 치솟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들 업체들은 파격적인 행사를 펼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박정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마트들의 주요 생필품에 대한 할인행사가 한창입니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오는 6월까지 라면, 고추장, 치약 등 주요 생필품 50개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대상 해찬들 고추장과 애경의 2080 치약(청은차), 샤워메이트는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합니다.

회사측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통큰’과 ‘손큰’ 상품을 올해 말까지 1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용환 롯데마트 홍보팀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서 생필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요.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통큰, 손큰 상품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저렴한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도 지난달 29일부터 가격 동결과 할인 행사에 나선 상황.

가격인상 우려가 높은 우유, 커피, 밀가루 등 14개 생필품은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또, 커피, 고추장, 라면과 같은 소비자 선호품목 17개에 대해선 최대 50% 까지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회사측은 협력회사와의 사전기획과 대량매입 등의 방법을 통해 가격을 동결시키거나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도 지난 1일부터 한달여 동안 일주일에 1천개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파는 ‘사상최대 물가잡기’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형마트들.

<기자> "2년전 10원 전쟁에 이어 반값 경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열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정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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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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