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지난 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면적 77㎡의 최저 실거래 신고 가격이 7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실거래가격이 8억 원을 밑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인 지난 2008년 12월 7억500만원 이후 3년 만입니다.
부동산써브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건축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이 악재로 작용해 가격 하락세가 심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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