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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매정책으로 쌀 수출 4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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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매정책으로 쌀 수출 4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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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부터 실시한 수매정책으로 태국의 쌀 수출이 40%가량 급감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자국산 쌀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수매하고 있습니다.


    태국쌀수출업협회(TRE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23일까지 쌀 수출 규모는 46만5천t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줄었습니다.

    추끼앗 오빠스왕 TREA 회장은 "태국은 지난해까지 세계 쌀 수출 1위국이었지만 국제시장에서 쌀 가격을 결정할 정도의 위치에 있지는 않았다"며 "수매정책으로 태국내 쌀 가격이 올라 경쟁력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내에서 t당 쌀 시장가격은 1만바트(36만5천800원)이지만 정부는 t당 1만5천바트(54만8천700원)의 가격으로 쌀을 수매하고 있습니다.

    태국 쌀 수출업계는 수매정책으로 태국 쌀의 경쟁력이 떨어져 올해 쌀 수출 1위국 지위를 경쟁국에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1천50만t의 쌀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쌀 수출 규모가 650만∼800만t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TREA 회장을 지낸 니뽄 왕뜨랑안은 "경쟁국들이 쌀 품질 개량 등을 위해 태국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며 "최대 경쟁국인 베트남이 올해 800만t의 쌀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돼 쌀 수출 1위국 지위가 베트남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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