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시청률 19.8%(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인 김승우, 성시경, 차태현, 주원이 기존 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과 인천 백아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던 7인의 멤버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속도로 친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차태현은 발군의 예능감으로 대활약을 펼쳐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초반 제작진의 실수로 중심을 잃을까 걱정했는데 차태현 씨 덕분에 살았다", "김승우 씨의 숨겨진 예능감을 다시 봤다", "역시 재미는 멤버들 골탕 먹이기에서 나오네요"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최PD가 자신만의 특성을 살려서 전작과 차별화되는 `1박2일`을 만들어줬으면", "BGM, 자막, 멤버들 교차 편집이 너무 짧고 빠르게 바뀌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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