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특집으로 역대MC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출연한 1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김제동이 전화 출연했다.
김제동과의 통화에 유진은 “등산을 하다 나에게 통장을 보여줬다. 대 여섯 개나 보여줬다”라고 폭로, 이효리의 “나한테도 그랬다”라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통장을 보여준 게 맞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산 중턱은 아니고 산 정상에서 보여줬다”라고 답한 김제동은 “다른 게 아니다. 그것 밖에 할 게 없었다”라는 자조적인 고백으로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이 남자가 통장을 보여준다는 건 흑심이 있다는 거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자 유진은 “잔고는 못 봤다. 김밥을 먹는데 내게 보여줄 게 있다며 통장을 펼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등산하는데 왜 통장을 가지고 오냐고 했더니 돈 모으는 재미로 산다고 했다. 흑심을 가지고 보여준 건 아니었다”라며 사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