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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아태지역, 지난해 세전이익 133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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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는 지난해 HSBC 아태지역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133억 달러의 세전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HSBC 전체 세전이익의 61%를 차지해 그룹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HSBC 홍콩이 5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홍콩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경우에도 75억 달러로 2010년보다 27% 상승했습니다.

피터 왕 HSBC 아태지역 CEO는 "각 사업별 수익원이 다각화되어 있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우량 자산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대, 국제 통화로 부상하고 있는 위안화 관련 사업 기회에 역량을 집중해 향후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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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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