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추가 드릴십 수주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4만3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올들어 2월 현재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조선ㆍ해양 125억달러 수주 목표의 30%가량을 달성했다"며 "특히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 2척은 작년에 수주했던 10척중에 남아있던 옵션 계약일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수주 기대는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작년 기준 매출, 수주잔고, 신규수주에서 해양부문이 조선부문을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어 조선 `빅3` 중에서 해양부문의 상대적 비중이 가장 크다. 따라서 해양플랜트 수주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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