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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 상징 노란색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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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로 노란색을 당의 상징색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의 옛 상징색이던 녹색은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 홍보위원장은 "야권 통합정당인 민주통합당이 출범한 이후 당을 상징하는 기본 색상을 정하고,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색상을 통일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노란색을 결정한 이유는 김 전 대통령이 1987년 평민당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거운동을 벌일 때 사용했던 색깔이 노란색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노란색은 전 세계 개혁ㆍ진보정당들이 많이 사용하는 변화와 개혁의 색깔"이라며 "앞으로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 점퍼 등에 이 색깔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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