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본원과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2008년부터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신의료기술인 홀렙수술을 시행해왔으며, 4년 만에 10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여 부산지방배뇨장애학회와 함께 21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홀렙 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신대 최 성 교수, 성균관의대 오태희교수, 부산의대 이상돈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부산대 이정주과장, BHS한서병원 이창렬과장, 진주의료원 추현수과장, 홍제병원 박창수과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부산대 박성우 교수는 ‘수술당일 요실금없이 퇴원하는 홀렙’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부산대 신동길 교수는 ‘완전절제와 무혈술기’를 주제로 이상적인 홀렙술기를 조명한다. 또한 부산경남권 20여명의 홀렙수술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홀렙수술의 술기를 정립하고 세부적인 응용방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홀렙수술은 2009년 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이후 수술사례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의료보험 수가 적용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립선비대증의 표준적인 수술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시경 수술이지만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분리하여 몸 밖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부산대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퍼펙트비뇨기과 등 전문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이정주 과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급증과 더불어 홀렙수술은 더욱 활성화 될 신의료기술”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홀렙수술 1000례를 달성하면서 경험한 세부술기를 공유함으로써 학술연구는 물론 환자진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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