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동천)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중 드라마로 제작 중인 네 편의 작품을 NHK와 TBS, Dentsu 등 일본의 주요 방송ㆍ배급사 관계자 100여 명에게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들은 골드미스가 하룻밤 실수로 풋내기 신입사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아이두 아이두`,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서울 일부가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재난 드라마 `그라운드 제로`, 19세기 말 무사가 칼을 버리고 총을 연마해 활약하는 조선판 서부극 `조선총잡이`, 왕을 괴롭히는 귀신을 쫓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환타지극 `야경꾼 일지-조선고스트버스터즈` 입니다.
현장에서는 11개 일본 방송관계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5건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권 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반조성본부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좋은 스토리를 발굴하고,한류 확산과 국산 드라마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피칭, 비즈 매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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