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모두 342건의 불공정거래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혐의로 통보한 사건이 모두 342건으로 2010년(338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혐의 유형별로는 시세조종(38.9%)과 미공개정보이용(26%), 보고의무위반(19.6%) 순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의 경우 복합형 불공정거래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규모가 작고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한계기업에서 불공정거래가 많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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