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승인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1% 오른 5905.70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8 % 상승한 6738.4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4% 오른 3384.55로 마감했다.
또 그리스 아테네 증시 지수는 무려 4.65%나 급등했고 덴마크(1.67%), 오스트리아(1.44%), 포르투갈(1.25%), 벨기에(1.22%), 이탈리아(0.05%) 등의 지수도 모두 뛰었다.
그러나 그리스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대규모 파업을 벌이는 상황에서 그리스가 개혁안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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