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이르면 이번주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사전협의를 시작합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나라가 7일과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실무협의를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재무성 국장급 관료가 참가하고 미국에선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와 백악관 통상팀이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일본의 자동차·농산물 시장을 개방하라고 요구할 전망입니다.
USTR는 2∼6개월 정도 사전 협의를 거쳐 자국 의회에 일본의 참가를 통보할 전망이며 90일 후에 일본의 참가가 인정됩니다.
앞서 TPPA 협상에 참여하는 9개국 가운데 호주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일본측에 사전협의 의향을 전달했고 이번달이나 다음달중에 교섭을 시작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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