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따르면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팔로스버디스 경찰서는 학교 컴퓨터에 보관된 성적을 조작하고 시험문제를 빼낸 배모, 이모군 등 한인 학생 3명을 체포해 절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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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범행은 몇달 전 우연히 교실 마스터 키를 주운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교직원들이 퇴근한 야간에 교실에 숨어 들어간 이들은 교사들이 쓰는 컴퓨터에 해킹용 전자 장비를 몰래 설치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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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알아낸 교사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이들은 수시로 성적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성적을 고쳤다. 성적 조작도 교사가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조금씩 올리는 수법을 썼다.
또 컴퓨터에 보관된 시험 문제도 빼내 급우들에게 돈을 받고 판 사실도 드러났다.
팔로스버디스 경찰서 스티브 바버 경사는 "범행을 저지른 학생들은 굉장히 머리가 좋다"면서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루는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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