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휘발유 가격이 15일째 올라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19일 현재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을 ℓ당 1천964.31원으로, 지난 5일의 1천933.30원이후 15일째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ℓ당 1천933.43원에서 5일 1천933.30원으로 하락했던 보통 휘발유 값은 6일 1천933.51원으로 올라선 후 7일 1천934.28원, 8일 1천934.64원 등으로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이 2천42.01원으로 가장 비쌌고 제주(1천985.16원)와 인천(1천977.58원), 경기(1천977.50원), 충남(1천969.30원), 부산(1천965.81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광주가 1천935.80원으로 가장 쌌고 전남과 경북, 대구 등도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고급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19일 현재 ℓ당 2천200.08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천813.36원으로 6일부터 14일째 오르고 있습니다.
이란 제재로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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