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젤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면서 디젤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이러한 수요에 맞춰 너도나도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추세입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국내외 브랜드 할 것 없이 디젤 차량 출시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들어 이미 현대차 `i40 살룬`과 크라이슬러 `더 뉴 300C` 디젤 차량이 출시됐고, 포드와 닛산도 올해 중 디젤 차량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특히 현대차 `i40 살룬`은 국산 중형 세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류창승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팀장>
"경기침체로 인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연비 중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15초 국산 중형차 엔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연비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소개할 계획입니다. "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디젤 승용차 판매량은 2009년 급격하게 늘어나 작년까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수입 디젤 차량 점유율은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11월까지 25.4%에서 35.2%로 늘어났고 등록대수로만 보면 60% 가량 증가했습니다.
과거 SUV나 대형트럭 같이 소음과 진동 많은 차로 생각하던 디젤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새롭게 바뀐 것입니다.
실제로 국내에 출시된 디젤 차량 연비는 평균 15~22 km/L 정도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반 가솔린차보다 20~30% 가량 적어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김민주 폭스바겐 홍보팀>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3:15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비도 갖고 있어서 그런 부분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디젤차량의 핵심인 엔진 기술이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독자적 개발과 수요를 뒷받침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