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가수 임형주 공연에 60대 여성이 난동을 부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 임형주의 전국투어콘서트에 60대 여성이 소란을 피우고 임형주를 비난했다. 이 여성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동영 의원을 폭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공연에 일본과 중국의 노래가 불려지자 "왜 일본, 중국 노래를 부르냐"고 소리를 쳤고, "김대중 노무현 앞잡이 임형주는 빨갱이, 물러가라"며 소란을 피웠다.
이에 임형주는 "내려와서 직접 이야기하시죠"라고 말한 후 관객들에게 "잊어버리자"며 공연을 이어가 사태를 막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박 씨를 붙잡아 조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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