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5년 새 가구당 평균 7천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말 수도권에 있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재건축 제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6억3천316만원으로 집계돼 2006년 말 7억356만원보다 7천4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는 신도시가 가구당 8억2천697만원에서 6억4천254만원으로 1억8천443만원이 빠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1기 신도시의 대표주자 격인 분당은 가구당 2억5천577만원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8억9천341만원으로 2006년 보다 5천19만원 떨어진 가운데 송파구(2억3천549만원), 양천구(1억7천250만원), 강남구(1억6천542만원) 등의 하락폭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