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은 5일 하이닉스반도체를 포함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9조 1천억원의 투자와 더불어 7천명의 인재 채용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룹측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자금 3조 4천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9조원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9조 1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시설 투자에 10조원, 연구개발(R&D)에 2조원, 자원개발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하이닉스와 신사업 기회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룹측은 또, 일자리 창출과 일재 확보를 위해 7천명의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이 가운데 고졸사원도 채용인원의 30%인 2천100명을 충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만우 SK그룹 전무는 "이번 투자는 최태원 회장의 글로벌 성장경영 리더십 아래 국가경제의 선순환과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