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새해를 맞아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는 신설되고 폐지되는 자격증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정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해 열린 제17차 유엔기후협약 총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가 연장되며 환경 문제가 다시 한번 강조됐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환경 관련 자격증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상감정기사입니다.
컨테이너크레인 운전기사 자격증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설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한미 FTA 비준 등 교역 확대로 급증할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전문 컨테이너크레인운전기사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와 광학기기산업기사 자격증도 올해 새로 선보입니다.
<인터뷰>이지영 산업인력공단 실장
“(이런 자격증은)아무래도 신기술 분야이고 일종의 블루오션이니까 앞으로 유망한 자격증이라고 봐야 한다”
산업적 가치가 떨어지고 비실용적인 자격증 일부는 폐지됩니다.
산림기능장과 어로기능사, 자수기능사 총 13개 자격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유용하고 쓸모가 많은 자격증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김영석
영상편집: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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