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은행들이 거액의 상여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앞으로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6조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 은행권에서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거액의 성과급을 줄 예정입니다.
현재 노사 협의 중인 신한은행에서는 최대 300%의 보너스 지급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우리은행 노조는 100%를 은행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해 말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월 급여의 150%와 피복비를 지급했고, 하나은행도 100%의 성과급을 줬습니다.
지난해 200%의 성과급을 지급한 외환은행은 결산이 끝나는 3월쯤 성과급 지급을 놓고 노사가 협상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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