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란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그리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반대 입장을 철회함으로써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를 추진하기로 27개 EU 회원국 간에 원칙적인 합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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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U 소식통들은 "아직은 큰 틀의 정치적 합의만 이뤄졌을 뿐 구체적인 금수 조치 시행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이견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0일 열리는 EU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금수가 공식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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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페 장관은 "이란산 석유를 수입 중인 일부 EU 회원국에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실제 대안들이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금수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30일 금수가 공식 결정돼도 실제로 즉각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EU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