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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글로벌 경쟁사와 이익률 격차 2%p 더 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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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패러독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사랑받는 기업 실현에 경영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패러독스 경영이란 차별화 및 낮은 원가 전략과 같이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성과를 높이자는 것입니다.

정 회장은 "올해는 고유의 신제품 개발과 초원가절감 프로세스, 글로벌 토탈 솔루션 마케팅을 접목하는 포스코식 패러독스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현재보다 2% 포인트 이상 더 벌리는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수익성 제고와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 신사업추진 핵심인재를 오는 2014년까지 2천명 이상 확보하는 등 포스코형 스마트 피플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스마트 컴퍼니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새해 구상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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