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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증권·파생상품 시장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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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2년 증권·파생상품 시장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새해 첫날 증시 개장 표정을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전 9시. 영하 8도의 추운 날씨 속에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일일이 돌아가며 악수를 청하고 새해 인사도 나눕니다.

한국경제의 번성을 기원하는 일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맞이해 우리 자본시장이 밖으로부터 어떤 어려움도 잘 견뎌나가면서 앞으로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중요한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신년하례식에 이은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에서는 올 한해 한국경제의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혁신형 초기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도 금고 개문식을 갖고 2012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용의 해를 맞이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 금융 인프라 기관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증권 파생상품 시장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2012년에는 어떤 기록과 사건들로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채워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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