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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장만 5~6월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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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이 참에 아예 내집을 마련해볼까 생각하는 분들 적지 않으실텐데요.

올해 내집 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김택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는 부동산 시장에 힘든 시기가 될 걸로 보입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김정일 위원장 사망 등 대외 악재로 당분간 주택 매매심리 위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재건축, 뉴타운 정책에 대한 불투명성 역시 집값 하락을 부추길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봄 이사철과 맞물려 전셋값은 치솟고 집값은 맥을 못추는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부동산 연구기관들은 올 한해 전국 집값이 0.5~1.5%, 서울은 1% 남짓 오르는데 그칠 걸로 점쳤습니다.

그나마 상황이 좋은 지방만 집값이 7~8% 상승할 걸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주택 공급량이 크게 감소해 매물 압박이 줄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여 가구에 불과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민심수습 일환으로 정부가 하반기에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듭니다.

<전화 인터뷰> 주택업계 관계자

"주택경기는 매년 이야기 하다시피 상반기만 참으면 된다는데 올해는 총선이나 대선이 있기 때문에 국회위원과 도지사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는게 있으면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에 바닥을 다진 후 하반기부터 서서히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다수의 전문가들 시각입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에겐 집값이 바닥인데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5~6월이 내 집을 장만할 좋은 기회가 될 걸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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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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