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은행권 채용 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졸 채용 인원은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내놓은 `은행권 2011년 채용실적 및 2012년 채용계획`에 따르면 국민 등 15개 은행은 내년에 6천659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같은 은행들이 채용한 6천55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한국씨티은행, 농협, SC제일은행은 내년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 이들 3개 은행을 합친 올해 은행권 채용 인원은 모두 9천621명으로 전망된다.
고졸 행원 채용은 올해 1천57명에서 내년 채용 873명 수준으로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외환, 씨티은행은 고졸 행원 채용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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