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총수일가의 횡령과 선물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재원 부회장이 검찰에 세번째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초동 중앙지검청사로 출두한 후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최태원 회장과 진술이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 추궁하는 한편, 투자금 횡령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최 회장 형제의 사법처리 방향과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18개 계열사들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천800억원 중 992억원을 전용하는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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