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단기적으로 증시 낙폭이 큰 상황에서는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적은 업종을 중심으로 낮은 수익률 관점에서 대응하라고 대신증권이 20일 분석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적 변수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단순히 과거 학습효과의 재현 가능성을 겨냥한 적극적인 매수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이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업종으로는 지난 12월 5일 코스피 고점 대비 낙폭이 과대한 운수장비, 은행, 의약품, 화학, 운수창고, 철강금속업 정도에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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