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을 비롯한 1·2차 서해교전, 대포동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리스크는 증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이후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북한 관련 소재는 지난 2002년 부시의 `악의 축` 발언으로 당일 코스피는 3.2%하락했습니다
하지만 1999년 1차 서해 교전이나 2006년 1차 북한 핵실험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는 약2%대 하락에 그쳤습니다.
북한 관련 소재가 나온 후 3개월 후 코스피는 대부분 낙폭을 만회하고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북한 리스크들이 증시에 장기적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이나 2002년 2차 서해교전, 지난해 천안함 침몰사건이 터졌을 때 우리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 진 후 우리 승시는 4%이상 급락해 1750선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3%대 하락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관련 소재는 단기간 조정을 받았던 경험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치치는 않았다"며 "기업의 이익과 밸류에이션을 보고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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