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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수급불안·FTA 피해 품목 내년 할당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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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은 내년에도 할당관세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구제역, 농산물 작황 부진 등에 따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모두 7차례의 조정을 통해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116개까지 늘렸고 현재 112개 품목에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자유무역협정 FTA 확대에 따른 농어민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필요한 품목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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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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