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들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을 연체해 신용 불량이 된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내년 1월 신용불량 대학생 50명을 우선 선발해서 신용유의 정보를 해제하고 학자금 원금상환을 지원하며 4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능력을 인정받으면 정식 직원으로 채용됩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정부지원 학자금대출 연체에 따른 신용유의자는 2만9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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