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8명, 전무 62명, 신규 임원 146명 등 모두 226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창조적 혁신을 이끌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실적에 상응하는 `성과주의`를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또 부사장 승진을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18명으로 확대하면서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휴대폰 부문이 부사장 3명, 전무 9명, 신규 22명 등 최대 규모의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소프트웨어 직군의 임원 24명을 승진시키며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외국인 직원 가운데 9명이 새롭게 임원에 올랐고 삼성전자 최초 여성 부사장도 탄생했으며 고졸 출신도 6명이 승진해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실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정기 임원인사에 이은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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